마음을 움직이는 대화의 온도 [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] (202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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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범준 지음

포레스트 북스 펴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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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법 전문가 김범준 님의 책이다. 한마디 말로 관계의 변화를 만들고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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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 교감하고 공감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생각과 다른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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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의 말실수로 오랫동안 쌓아 올린 관계를 허물거나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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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만큼 다가설 수 있는 말을 건네는 방법, 허물어진 관계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방법, 적정한 거리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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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는 그 해법이 예쁜 말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예쁜 말을 찾고, 할 수 있는지 읽어 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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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.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관찰의 단계까지 가야 한다. 나는 상대방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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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요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는 용기, 상대방을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지혜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모여서 누군가에게 다가서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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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하고 여유 있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상대방에게 편하게 다가설 수 있다. 조심스럽고 배려 가득 찬 따뜻하고 예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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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이 원하는 것, 원하지 않는 것, 즉 상대방의 핵심 가치를 아끼고 보호하는 말을 고민해야 상대방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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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응원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을 향한 배려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. 지친 마음은 우리 스스로 먼저 위로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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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딱 네 개의 단어가 필요하다. ‘똑똑하다, 멋지다, 대단하다, 좋다’이다. 누군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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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적 용어 사용을 줄이고 여유와 긍정 그리고 행복의 말들로 채워야 한다. 마음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. 연습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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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을 잘 관찰하여 오해가 없도록 하자.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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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상대의 평가를 요청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. 자신의 대화 수준을 높이고 상대방과의 관계도 한층 더 가깝게 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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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스브레이킹에서 브레이킹은 깬다는 의미 때문에 말실수를 할 수 있다. 깨지 말고 녹인다고 생각하고 아이스 멜팅을 해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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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기의 반대는 듣기가 아니라 기다림이다. 상대방의 말을 듣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. 마음을 비워야 기다릴 수 있고 들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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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향해 성질을 내는 상대방에게도 즉각 대응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,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친절과 배려의 마음으로 말해보자. 상대방에게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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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을 고치려 해서는 안 된다. 바뀌어야 할 것은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대화를 한다면 상대방과의 거리를 가깝게 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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긍정이라는 말이 대책 없는 낙관만 아니라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성장의 계기가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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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상대방에게 선택의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말을 줄이는 것이 좋다. 영업이나 접객에서도 꼭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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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말로도 상대방을 평가하는 말은 하지 말자. 특히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담아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아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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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고객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기존 고객 관리가 소홀해서 망한다.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, 단골 고객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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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적이 있는 사람의 말 하기는 상대방의 ‘기쁨’과 ‘흥미’를 고려해야 한다. 말은 가볍게 하면 안 된다. 간절함이 있어야 하고 늘 조심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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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것은 잊어버리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은 점이 있었다면 기억에 남기고 겸손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. 기존의 관계를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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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핍이 내 대화의 자양분이 된다. 반성과 겸손이 결핍과 연결되어 긍정으로 나아갈 때 세상의 모든 일은 자신에게 이로운 약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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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할 때 감정을 조금씩 넣어보자. 긍정의 경우에는 듬뿍 넣어도 된다. 긍정적 감정에 충실한 말을 건네려 노력하자. 상대방의 감정을 잘 살펴야 가능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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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얻을 것을 모두 얻어내면서 말 하기의 통제권을 상대에게 있는 것처럼 대화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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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이 화가 났을 때 제일 좋은 말 하기의 기술은 침묵하고, 그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일단 놔두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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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계를 망치는 세 가지 말 습관은 그만두자. 뻔한 말은 그만두자. 변명을 하지 말자. 따지는 말투는 하지 말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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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도 괜한 대응을 하지 말자. 상대방의 불만에 대해 이유를 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 현명한 대화의 기술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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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칭찬을 너무 아끼는 요즘이다. 아낌없이 칭찬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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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다는 걸 아는 순간 자신의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. 무례한 사람을 대할 때 좋은 대처법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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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말에는 응원과 격려가 담겨 있다. 노력했지만 성취하지 못한 수많은 실패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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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월에 읽고 포스팅했던 <왜 욱하세요?>를 쓴 김범준 작가의 책이다. <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>는 제목 때문에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 대화법을 이야기하는 자기 계발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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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계와 언어에 대한 것을 세 장으로 나누어 담았다. 대화와 소통이 더 필요해지는 지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되는 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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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말이 서로의 마음을 움직여 관계를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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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예쁜 말이란 무엇인지, 어떻게 해야 예쁜 말을 골라 대화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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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, 좋은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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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쁜 말은 조심스럽고 배려 가득한 따뜻한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. 이런 예쁜 말만 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노력하여 예쁜 말을 많이 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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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처럼 자영업을 하며 손님을 대하는 일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말하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 추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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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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